전체 글16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영화 줄거리 준호와 아영은 같은 미술학과 동기다. 둘은 대학 시절, 연애 끝에 동거를 하지만 현실적인 생계를 위해 준호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아영은 부동산 중개 일을 하며 준호를 뒷받침한다. 준호의 공부는 느릿느릿 진전이 없고 몇 년째 계속 낙방을 하고 아영은 지쳐만 간다. 아영은 미술학도로서의 이상과 꿈을 포기하고 남자 친구를 위해 자기를 희생해야 하는 삶에 지쳐간다. 이미 다른 동기들은 생활 전선에서 나름대로 자리를 잡고 살아가고 있지만 아영 준호 커플은 불안한 하루 하루를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준호의 공부는 점점 진전이 없고 보상 되지 않는 미래에 아영은 준호와의 생활에 염증을 느낀다. 자신의 미래를 포기하면서까지 선택한 준호, 그렇지만 준호는 자신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고 매번 갈등에 봉착하.. 2024. 2. 29. 인공지능 시대에서 살아남기, 변화하기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바뀌는 것들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사람들은 새로운 혁명의 시대를 맞이 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단 10분 만에도 인간이 평생 쌓아 올린 지식데이터를 소화합니다. 이러한 사회가 도래하면 우리 사회는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될 것입니다. 먼저 직업이 엄청나게 바뀔 것라고 합니다. 있었던 일자리가 없어지고 없었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입니다. 직업에 엄청난 변화와 혁명을 일으킬 만큼 인공지능은 상상 이상의 엄청난 학습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공 지능은 인간보다 몇천 배 빠른 속도의 학습력이 있기 때문에 인간의 지능으로 했던 많은 일들은 인공 지능으로 대체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인공지능의 능력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위협이 되는 것은 물론 심각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인간은 머리를 점점 쓰지.. 2024. 2. 29. 당신이 바로 신화의 주인공입니다 신화는 다시 시작됩니다 『백두산 이야기』는 세상이 처음 생겨날 때 지금의 거대한 만주 벌판을 호령하며 살던 우리 민족의 웅대한 역사를 바탕으로 한 백두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세상이 처음 생겨날 때 달도 둘 해도 둘이었답니다. 조선 사람들은 지금의 만주 벌판에서 나라를 이루며 부지런히 살고 있었습니다. 해와 달이 두 개니 낮에는 곡식이 말라 죽도록 덥고 밤에는 땅이 꽁꽁 얼어붙도록 추웠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흑룡 거인과 백두 거인이 나섰고 흑룡 거인은 실패했지만, 백두 거인은 천근 활의 천근 화살로 해 하나와 달 하나를 쏘아 바닷속으로 떨어뜨립니다. 심술 맞은 흥룡 거인은 자신의 실패에 앙심을 품고 착하고 씩씩한 사람들이 사는 조선 땅에 쳐들어와 닥치는 대로 짓밟고 사람들과 가축을 죽입니다. .. 2024. 2. 28. 자유, 피의 이름으로 너를 부른다 자유, 자유, 자유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 삼각산(三角山)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漢江)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날이 이 목숨이 끊기기 전에 와 주기만 하량이면 나는 밤하늘에 나르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鐘路)의 인경(人磬)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은 깨워져 산산조각 나도 기뻐서 죽사움에 오히려 무슨 恨이 남으리까. 그날이 와서 오오 그날이 와서 육조(六曹) 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뒹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 하거든 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기어 커다란 북을 만들어 들쳐 메고는 여러분의 行列에 앞장을 서오리다. 우렁찬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 꺼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 -「그날이 오면」 전문- 농촌운동을 배경으로 한 소설 『상록수.. 2024. 2. 2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