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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에서 살아남기, 변화하기

by 천년 느티나무 2024. 2. 29.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바뀌는 것들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사람들은 새로운 혁명의 시대를 맞이 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단 10분 만에도 인간이 평생 쌓아 올린 지식데이터를 소화합니다.

이러한 사회가 도래하면 우리 사회는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될 것입니다.

먼저 직업이 엄청나게 바뀔 것라고 합니다.

있었던 일자리가 없어지고 없었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입니다.

직업에 엄청난 변화와 혁명을 일으킬 만큼 인공지능은 상상 이상의 엄청난 학습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공 지능은 인간보다 몇천 배 빠른 속도의 학습력이 있기 때문에 인간의 지능으로 했던 많은 일들은 인공 지능으로 대체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인공지능의 능력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위협이 되는 것은 물론 심각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인간은 머리를 점점 쓰지 않게 됨으로써 인간의 학습력은 점점 퇴화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인간의 고유한 능력을 개발할 수 있을까요.

인공지능의 지식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인공 지능은 인간이 체득할 수 있는 체험적 지혜를 쉽게 체득하지 못합니다.

인공 지능 시대에 인간이 가져야 할 정말 중요한 능력이 필요합니다.

네 가지 중요한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 첫 번째는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하는 능력이다.

호기심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어지고 사람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상력을 자극받는다.

두 번째는 공감 능력입니다. 타인의 아픔을 나의 아픔처럼 공감하고 사랑하는 능력입니다.

세 번째는 상상력입니다. 상상력은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는 것을 뛰어넘는 능력으로 그 아픔을 치유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그 아픔을 치유하려고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엄청난 상상력을 발휘합니다.

상상력은 철저하게 타인의 아픔을 치유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낼 때 폭발합니다.

네 번째는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도전하고 실험하는 능력입니다.

도전하고 실패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능력입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험은 계속되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는 것으로 인해 아이디어가 생기고 이 아이디어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창조가 됐을 때 실천적 지혜가 생깁니다.

질문, 공감, 상상력,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실천적 지혜가 인공 지능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조건입니다.

질문은 인공 지능과 구별 되는 인간이 가진 아주 특별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문의 종류, 즉 어떠한 질문을 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첫째, 고정관념을 깨는 질문이어야 합니다.

둘째, 당연함을 부정하는 질문이어야 합니다. 날개 없는 선풍기를 만든 회사 다이슨을 기억하십니까? 다이슨이 날개 없는 선풍기를 만들기 전까지 모든 선풍기 회사는 선풍기에는 날개가 있다는 가정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이슨은 선풍기에 곡 날개가 있어야 할까? 하는 질문을 던진 것입니다. 이런 질문 때문에 날개 없는 선풍기가 나온 것입니다.

셋째, 배움을 확장하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심판자의 질문이고 다른 하나는 학습자의 질문입니다.

그것은 자기 분야 이외의 창조적인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세무사는 절세만 따지고 변호사는 소송만 말하고 자산관리사는 돈만 본다면 상황은 바뀔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과 싸우지 말고 문제와 싸우라는 것입니다.

문제와 싸우면 문제는 해결됩니다.

직업 속, 직과 업의 의미와 행복의 정의

인공지능은 어마어마하게 빠른시간 내에 데이터와 정보를 찾아서 사람들한테 알려줍니다.

인공 지능이 대체 불가능한 일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과학과 논리를 뛰어넘는 상상력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직업이라는 한자를 보면 직과 업으로 돼 있습니다.

직을 추구하는 사람은 자리에 목숨을 겁니다.

업을 추구하는 사람은 의미의 목숨을 겁니다. 그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직에 목숨 거는 사람은 끊임없이 남과 경쟁을 합니다. 경쟁 상대가 바깥에 있습니다.

그런데 의미를 추구하는 사람은 경쟁 상대가 내 안에 있습니다.

어제의 내가 경쟁 상대입니다.

 

직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법대로 합니다. 법대로 업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방법을 개발합니다.

그러니까 방법을 추구한다는 거는 법을 어기고 니 맘대로 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기존의 규칙대로 안 되면 본인이 규칙을 만들어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프로페셔널은 방법개발 전문가입니다.

행복이라는 의미를 생각해 봅시다. 목표를 달성하면 사람들이 행복할까요?

행복한 사람도 있고 불행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목표를 달성하면 행복한 순간을 만끽해야 되는데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갖기 이전에 목표를 또 추구합니다. 목표의 목표가 주어지면 이제 목표 달성하다가 목숨이 끊어지는 것입니다. 행복을 위해서 목표를 달성했는데 결과적으로 가장 비참하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짜 행복은 목표를 부산물로 생각할 때 목표 달성하는 과정을 재밌게 즐길 때 생기는 것입니다. 즐기다 보니 어느 순간 목표가 달성돼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진짜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은 끈기의 산물, 걱정한다고 걱정이 없어지진 않습니다

사람들은 성공이 여러분 끈기의 산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좋아하는데 잘할 수 없는 일들은 빨리 끊어버려야 합니다. 끈기를 발휘하다가 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진짜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 외에 다른 건 다 끊어버리고 좋아하는 일, 한 두 가지에 대해 끈기를 발휘하면 됩니다.

진짜 성공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의 끈기를 발휘할 때 진짜 성공입니다.

안 되는 것은 끊어내고 포기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때로는 우리가 잘 포기하고 잘 끊어낼 때 진짜 끈기의 대상을 발견할 수 있고 그때 우리는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기쁨을 주는 일을 하고 기쁨을 주는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상처받고 가장 통렬한 아픔은 인간관계에서 옵니다.

인간관계가 바뀌지 않으면 관계 속에 있는 인간이 안 바뀌는 것입니다.

첫 번째 끊어야 될 대상은 인간관계이고 두 번째 끊어야 될 대상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이나 통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고정관념이나 통념은 꼰대들이 많이 갖고 있는 생각입니다.

꼰대의 정의는 입력은 고장 났는데 출력만 살아있는 것입니다.

꼰대들의 신념은 자기한테만 신념이지 남한테는 엄청나게 아픔을 주는 것이고 고정관념입니다.

그래서 이 꼰대들이 좀 빨리 통념을 끊어버려야 되는데 끊는 강력한 방법은 경험을 업데이트 시켜야 됩니다.

하지만 과거 자신들이 경험한 것들이 진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거기서 벗어나지를 못합니다.

수주대토라는 사자성어를 여기에 빗대어 씁니다.

 

안 해도 되는 이유와 방법보다 되는 이유와 방법을 찾으면 우리의 인생이 지금보다 훨씬 더 바뀔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다음에 또 끊어야 될 게 걱정입니다

사람들이 걱정을 해 해결될 문제가 통계적으로 4%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걱정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 되는 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끊어야 할지 계속해야 할지 결정하려면 첫 번째 필요한 게 가치 판단의 기준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 핵심 가치는 열정입니다. 또 다른 핵심 가치는 도전입니다. 모든 일에는 가치 판단의 기준이 있어야 하고 그 기준을 가지고 판단해야 합니다.

내가 하는 일이 열댓 개가 있다고 하더라도 다 할 수는 없으니 이 중에서 내 인생에서 나한테 행복을 주고 기쁨을 주고 나한테 가장 소중한 의미를 던져주는 것부터 우선순위를 정한 다음에 밑바닥에 있는 것부터 잘라내는 것입니다.

지금을 경제 빙하기 시대라고 부릅니다. 겨울 다음에 봄이 와야 하는데 봄이 오지 않는 것입니다.

고속 성장이 멈추고 경제 불황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빙하기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목표를 달성하고 효율과 성과 추구의 패러다임을 잠시 접어야 합니다.

경제 빙하기 시대에 가장 중요한 본질인 내면적 성숙을 기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그리고 내가 하고 있는 일, 업의 본질을 근본적으로 한번 검토해 봐야 합니다.

이러한 시대에 호텔 경영을 표면적으로 숙박업이라고 하지 않고 추억재생업이라고 하여 비즈니스 방식을 혁명적으로 바꿔야 하는것입니다.

경제 빙하기 시대, 업의 본질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고 재정립한다면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위 글은 한양 대학교 유영만 교수의 유튜브 채널 <지식 인사이드>를 바탕으로 내용을 요약, 핵심 내용을 게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