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메뚜기 #날개 #일탈1 일상으로부터 미친 척 떠나보라 일탈을 꿈꾸는 자 메뚜기는 산이나 들, 집 앞 텃밭 근처에서도 흔히 마주 칠 수 있는 친근한 곤충이다. 어렸을 때 메뚜기를 잡아 풀에 줄줄이 꿰어 엄마에게 잡아다주면 달군 프라이팬에 메뚜기를 구워 아버지 술안주로 드리곤 하였다. 산, 들 어디에서든 메뚜기나 사마귀를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새롭다. 벼가 누렇게 익은 논에 가보면 갈색빛으로 통통하게 여문 메뚜기들을 수 십마리에서 수 백마리는 볼 수 있다. 어떤 메뚜기들은 가족 단위로 몰려 다닌다. 어른메뚜기 등 뒤에 어린메뚜기 한 두 마리씩이 업혀서 다니기도 한다. 벼를 벨 무렵이면 메뚜기들이 벼이삭을 갉아 먹어 농민들에게는 골치거리가 되기도 한다. 요즘 사람들에게도 메뚜기는 알맞은 술 안주로 통한다. 일본 작가 다시마 세이조의 는 우리에게 한바탕 웃음을 선.. 2023. 3. 2. 이전 1 다음